2007년 12월 04일
유명한 "엘리베이터" 만화의 영화감독별 해석이랄까?(수정판)

살인 하는 순간 변태적인 얼굴의 아저씨를 close up 하면 김기덕
왈츠와 함께 번쩍이는 칼을 간지나게 보여주면 김지운
가감없이 그대로 보여준다면 홍상수
둘이 사랑에 빠진다면 허진호
사건 발생 후 범인을 잡으려다 실패하면 봉준호
어떻게든 역사적 사명을 부여하면 강제규
무조건 간지나게 이명세
여학생역이 전지현이면 곽재용
여학생이 아저씨를 쥐어패면 류승완
죽은 여학생이 귀신이 되서 찾아오면 안병기
엘리베이터에서 9층가다 토막 살해 당한 여고생 아직 엘리베이터에 있다 남기웅
갑자기 지구가 멸망하면 장준환
피의 빨간 원색을 강조하고 교복이 하늘하늘 거리며 끝나면 장이모
살인마가 비둘기랑 같이 등장하면 오우삼
학생의 일갈에 뉘우치는 아저씨... 국방홍보원
중간에 엘레베이터 안에서 붕가 장면 나오면 유호 프로덕션 감독
다음 층에서 괴수 나오면 심형래
칼 소리 하고 비명소리 하고 화면과 맞지 않으면 남기남
저 식칼이 라이트세이버였다면 조지루카스
그리고 사실은 아저씨가 여학생의 아버지였어도 조지루카스
여학생이 귀신이면 나이트 샤말란
여학생이 위기를 모면하고 가족과 상봉하면 스티븐 스필버그
여학생이 자기도 몰랐던 초능력으로 아저씨를 제압하면 브라이언 싱어
식칼든 남자가 알고 보니 여학생 자기 자신이었다면 데이빗 핀쳐
저 아저씨역이 조니뎁이라면 팀버튼
저 아저씨의 목이 꺽이면 스티븐 시갈
저 아저씨 이름이 동치성이면 장진
저 소녀의 이름이 화이여도 장진
저 아파트 집값 올라가면 노무현 ← 뭐냐 이건 -_-
저 아저씨 들고 있는게 일본도면 쿠엔틴타란티노
저 터를 허물고 새로 강을 만든다면 이명박
흑백 배경에 피만 붉게 흐르고 비명소리만 들리면 알프레드 히치콕
소녀가 아저씨의 칼을 슬로우모션으로 피하면서 와이어액션을 펼치면 워쇼스키 남매
엘레베이터가 변신하면 마이클 베이
살해된 여학생이 좀비로 부활하면 조지 A.로메로
저 아저씨가 레이간 살해된여학생이 뱀파이어면 우에볼
이 모든 것이 저넘을 잡기 위해 계획된 트릭이었다면 스티븐 소더버그
갑자기 앨리베이터가 꺼꾸로 움직이며, 여고생이 눈이 뒤집히고 발악을 하기 시작하면 스티븐 킹
살인마가 세발자전거를 타고와서 게임을 시작하면 대런 린 보우즈만
출처 - 디매.
개인적으로 무지 웃었음.
안녕하십니까. 자고 일어나니 공감에 가있었어요>_<.....랄까. 어쨌든 얼떨떨합니다. -_-;
솔직히 이오공감에 몇번 가보고 싶긴 했습니다. 퍼온 글이 이오공감에 올라오는 것을 보고, 나는 왜 안보내주는거야! 하며 열심히 글을 써보기도 했지요. 그런데 뭐 저도 퍼온글로 가는군요-_-; 이거 이오공감 가서 제 블로그가 펌 블로그로 비추어 지는 것이 두렵습니다.
어쨌든 일단 디매는 네이버의 카페이름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공간이지만, 요즘은 그냥 유머방에서 눈팅이나 하고 있습니다. 가끔 올라오는 것을 블로그에 퍼오긴 하는데, 거진 짤방수준이라..이렇게 퍼온 것이 그대로 공감에 가다니. 허허.
몇몇분들이 댓글로 달아주신 내용을 추가 하겠습니다.
아파트를 쑥대밭으로 만든 끝에 아저씨를 물리치면 존 맥티어넌.
아저씨가 살인을 강요하고 소녀가 고뇌하면 안노히데아키
여고생이 비상정지버튼을 누르고 갖히게 된다면 누구작품일까요. <- 모르겠습니다-_-;
여학생이 돌려차기를 하면 척노리스.
블리치되어 시안이 강한 화면에 납치된 다른 여학생들이 비참한 수용소생활을 하고 있는 걸 보여주면 로만 폴란스키.
여학생 몸이 고무처럼 쑹텅망텅 잘려나가면 샘 레이미. <- 거미줄을 발사해도-_-;
갑자기 사이코패스 아저씨와 여자애가 살인의 정당성과 인간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으면 코폴라.
아저씨가 여자애 목을 쥐어틀며 마이 프레셔스를 외치면 피터잭슨-_-;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을 누른다는 게 추천 버튼을 누르면.... 이글루스.
갑자기 아저씨가 칼을 입에 물고 여고생과 탱고를 추기 시작하면 버즈 루어만.
뒷장면부터 호라시오 반장님이 멋진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해 면봉작업을 시작한다면 제리브룩하이머.
하하하 다들 센스가 끝내주십니다. 아래는 제가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고, 아저씨와 여학생이 같이 뮤지컬 댄스를 추면 주성치.
아저씨가 돈을 내놓으라고 했는데, 여학생 주머니에 동전 몇개만 있어서 아저씨가 여학생의 따귀를 때려도 주성치.
안죽이겠다고 해놓고 번복하면 이회창.
아저씨가 여학생을 밧줄로 묶으면 장선우.
9층에 도착하니 아저씨가 빤쓰만 입고 있으면 300.
여학생이 슬슬 꼭지가 돌면 진중권.
모두 댓글 감사합니다. 원래는 모든 댓글에 리플을 남기는 주의지만 시험기간이라 그렇게까지는 못하겠습니다.ㅠㅠ 모두들 감사합니다.
# by | 2007/12/04 19:11 | 얼빠진 영화관. | 트랙백(8) | 핑백(3) | 덧글(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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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웃게는 되는데..
사실 저거 되게 무서운 일이지요..'ㅁ';;
수업중에 보다가 너무 웃겨서 결국 웃어버렸습니다!
예전에 보았던 글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 되었군요.
전 개인적으로 류승완 감독 팬이기 때문에 아저씨를 쥐어 패는 소녀에 한표.-_-;
스티븐 시갈, 남기남 등에서 푸헷... 했네요 ㅋㅋㅋ
잘 모르는 한국 감독들 이름이 있는데도 이해가 되고 너무 재치있게 웃기네요TㅂT
트랙백 해 갑니다 푸하하하하하하하
워쇼스키 '남매'에서 살짝 다시 오싹하긴 했지만요 ^^;
(시갈 아저씨 부분을 보니 갑자기 '여학생이 돌려차기를 하면 척노리스'라는 생각이;;)
라고 혼자 외쳐봤습니다. 예전에도 봤던건데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
사실 만화만 봤을 땐 저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하다가 위의 류시엘 님이랑 같은 생각을 했지만;;
저도 감독 이름 거의 모르는데도 아는 인물이 많이 나오는군요~ 장진에서 엄청 웃었어요ㅠㅠ
여학생 몸이 고무처럼 쑹텅망텅 잘려나가면 샘 레이미(...)
갑자기 사이코패스 아저씨와 여자애가 살인의 정당성과 인간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으면 코폴라
아저씨가 여자애 목을 쥐어틀며 마이 프레셔스를 외치면......죄송합니다()
트랙백 해갑니다!!!ㅠㅠ
특히 아파트값 올라가면 노무현 -_- <= 뭐냐;;;
조지 A 로메로에서 완전 쓰러졌습니다 ㅋㅋㅋ
우리몸에 좋은 콩.단.백.질 먹으니까
요요두 없고 관리받으니까 넘 쉽게 다이어트 할 수있었어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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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네이버창에 ★센스퀸★ 쳐보세요
더구나 중간중간에 폭소를 자아내는 포인트가 여러개.-_-b
잘 봤습니다. '-')/
일까요?;
저 여학생이 여장한 남고생이면 김조광수? (~-_-)~
트랙백 해갑니다 ㅎㅎㅎㅎ
추가분 보고 또 웃었습니다ㅠㅠ 아놔ㅠㅠ
여학생이 고등학교 학력위조의 싸움 잘하는 양아치였다면 신정아
여학생이 죽고 가족끼리 전쟁하면 부시
카메라를 panning해서 살인마를 따라간다면 Jean Renoir,
살인마와 여학생이 뮤지컬 씬으로 노래를 부르는데 technicolor를 썼다면 Vincente Minnelli,
deep staging+low angle+강한 컨트라스트로 엘리베이터와 살인마를 잡으면 Orson Welles,
살인마가 계단 올라가는 씬이 길고 그 계단이 동글동글이라면 Mikhail Kalatozov,
갑자기 샷이 여러각도로 확확확확 바뀌기 시작한다면 Sergei Eisenstein,
엘리베이터의 symmetry가 강조되서 매끈+새까맣게 찍힌다면 Fritz Lang,
여학생의 얼굴에 cast shadow가 던져진다면 Cecil B. Demil,
갑자기 여학생 눈알을 칼로 반으로 자르는 씬이 튀어나온다면 Luis Banuel,
... 헥헥;; <<
9층에 도착해보니 소녀의 친구들이 복도에서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하고 있었고, 뻘쭘해진 아저씨가 축하의 칼춤을 추기 시작하면 장진.
판소리가 흐르면 임권택.
위기의 순간 소년이 소녀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오면 미야자키 하야오.
이거 재밌네요.
재밌네요~ㅎㅎ
여학생이 박스를 꺼내들고 숨어 있으면 코지마 히데오
화면이 바뀌고 여학생과 아저씨의 ATB가 시작되면 사카구치 히로노부
화면이 1인칭으로 바뀌고 아저씨를 가방으로 후드려패는 여학생의 팔이 보이면 존 카멕
게임 버전으로 한번...^^
그리구 제가 자주 가는 네이버까페에두 하나 올렸어요^^; 같이 웃어보려고 ㅋㅋ
간만에 잼난 포스팅 읽었네요 감사합니다^^